오키나와 카페 추천: 바다 멍 vs 숲 멍, 취향 저격 인생 카페 BEST 5

오키나와 여행, 단순히 ‘푸른 바다’만 떠올리고 계신가요? 사실 오키나와의 진짜 매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 이 두 가지 상반된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의 피로를 씻어줄 ‘오키나와 카페 추천’ 리스트를 들고 왔습니다.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바다 멍 vs 숲 멍’ 스팟,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인생 카페 BEST 5를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PART 1. 압도적인 개방감! ‘바다 멍’ 카페 3선

오키나와에 왔다면 파도 소리를 BGM 삼아 멍하니 수평선을 바라보는 시간은 필수죠. 남부와 중부에서 가장 뷰가 좋은 곳들만 엄선했습니다.

1. 창문이 액자가 되는 곳: 하마베노 차야 (Hamabe no Chaya)

이곳은 오키나와 카페 투어의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남부 난조시 미바루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이 오두막 카페는, 창문 너머로 바다가 꽉 차게 들어오는 뷰로 유명하죠.

  • View Point: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카운터석이 핵심입니다. 만조 때는 창문 바로 아래까지 파도가 찰랑거려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간조 때는 드러난 갯벌과 산호초가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 Editor’s Pick: 오키나와 제철 과일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패션후르츠 주스.
  • Hugh PD’s Tip: “인생샷을 원한다면 물때를 확인하세요!” 만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찰랑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지만, 웨이팅이 엄청납니다. 오픈 시간(오전 10시)에 맞춰 ‘오픈런’을 하거나, 차라리 늦은 오후 석양을 노리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2. 절벽 위에서 태평양을 품다: 카페 쿠루쿠마 (Cafe Curcuma)

가슴이 뻥 뚫리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원하신다면 단연 이곳입니다. 해발 130m 절벽 위에 자리 잡아, 18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태평양 뷰가 압권이죠.

  • Unexpected Fact: 재미있는 점은 이곳의 메인 요리가 ‘태국 카레’라는 것입니다. 태국 정부가 인증했을 정도로 맛이 본격적입니다. 웅장한 오키나와 바다를 보며 먹는 스파이시한 태국 요리, 묘하게 중독성 있습니다.
  • Hugh PD’s Tip: 바람이 꽤 강한 편입니다. 식사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기시고, 디저트 타임에 테라스로 나가서 사진을 남기시는 걸 추천해요.
  • https://curcuma.cafe

3. 캘리포니아 감성 선셋 맛집: 더 칼리프 키친 (The Calif Kitchen Okinawa)

중부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에 위치한 이곳은 이름처럼 미국 서부 해안의 리조트를 연상케 합니다.

  • Vibe: 화이트와 블루 톤의 인테리어가 청량감을 주며, 특히 해 질 녘 선셋 타임에 방문하면 핑크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Menu: 비주얼 폭발하는 하이브리드 빙수와 와플 치킨은 인스타그램 업로드용으로 제격입니다.
  • Hugh PD’s Tip: 아메리칸 빌리지 쇼핑 전후 동선으로 짜기 완벽합니다. 테라스석은 일몰 시간에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예약하거나 조금 서두르세요.
  • https://thecalifkitchen.okinawa/

PART 2. 초록빛 치유와 고즈넉함! ‘숲 멍’ 카페 2선

바다의 짠 내 대신 싱그러운 풀 내음과 고요함을 원하신다면, 북부 얀바루 숲속으로 핸들을 돌려보세요.

1. 기와지붕 위 시사의 미소: 야치문 킷샤 시사엔 (Yachimun Kissa Shisa-en)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숲속 깊은 곳에 자리한 2층짜리 전통 가옥(고민가) 카페죠.

  • Healing Point: 2층 툇마루에 앉아보세요. 기와지붕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시사(사자상)들과 그 뒤로 펼쳐진 울창한 아열대 숲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Menu: 화려한 브런치보다는 흑설탕 젠자이(단팥죽), 히라야치(오키나와식 전) 같은 소박한 향토 간식이 주를 이룹니다.
  • Hugh PD’s Tip: 이곳은 ‘대화’보다는 ‘사색’이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숲의 소리를 들으며 멍 때리기 가장 좋은 곳이죠. 츄라우미 수족관 가는 길에 들르기 좋습니다.
  • https://tabelog.com/en/okinawa/A4702/A470202/47000272/

2. 코우리 대교와 모던한 건축미: 엘 로타 (L LOTA)

야치문 킷샤가 전통미라면, 엘 로타는 세련된 건축미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사랑의 섬이라 불리는 ‘코우리섬’ 언덕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View Point: 통유리창 너머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로지르는 코우리 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바다와 숲의 경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Menu: 긴자 유명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부이야베스 등 식사 메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 Hugh PD’s Tip: 코우리섬 드라이브 코스의 마지막 휴식처로 완벽합니다. 커피 한 잔도 좋지만, 런치 타임에 맞춰 수준 높은 식사를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https://tabelog.com/kr/okinawa/A4702/A470202/47017151/

💡 휴PD의 요약: 당신의 선택은?

구분카페명위치추천 포인트이런 분께 추천
바다하마베노 차야남부창문 액자 뷰, 만조 시간감성 사진과 여유를 찾는 분
바다카페 쿠루쿠마남부절벽 위 파노라마, 태국 음식압도적 스케일과 식사를 원할 때
바다더 칼리프 키친중부아메리칸 빌리지 야경 & 선셋힙한 분위기와 디저트 덕후
야치문 킷샤북부전통 가옥, 시사, 숲 힐링조용한 사색과 고즈넉함 선호
엘 로타북부코우리 대교 뷰, 모던함세련된 공간에서 드라이브 휴식

오키나와는 렌터카 여행이 주를 이루는 만큼, 남부(하마베노 차야, 쿠루쿠마)는 도착 당일이나 공항 가는 길에, 북부(야치문 킷샤, 엘 로타)는 츄라우미 수족관 일정과 묶어서 계획하시면 동선 낭비 없이 알찬 여행이 되실 거예요.

여러분의 ‘인생 카페’는 어디가 될 것 같으신가요? 바다 멍이든 숲 멍이든, 오키나와에서의 시간은 분명 잊지 못할 힐링을 선사할 겁니다. 지금까지 에디터 휴P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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