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시장이 요즘 한 미니밴의 변신으로 뜨겁습니다. 바로 ‘가족의 차’ 대명사였던 닛산 세레나가 차박 캠핑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닛산 세레나 멀티박스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주목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5인승 미니밴의 파격적인 변신
최근 닛산의 공식 커스터마이징 부서인 ‘닛산 모터스포츠 & 커스터마이즈(NMC)’는 세레나의 새로운 5인승 모델 ‘멀티박스’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3열 시트 미니밴이 아닌, 2열 5인승 구조를 채택해 뒷좌석 공간을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핵심은 트렁크 공간에 자리한 대용량 수납 박스입니다. 이 박스는 위와 옆에서 모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내부에는 파티션이 있어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닛산은 오랫동안 가족용 미니밴으로 사랑받아온 세레나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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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박스가 주목받는 3가지 이유
단순히 수납공간만 늘린 것이었다면 이토록 화제가 되진 않았을 겁니다. 멀티박스의 진정한 매력은 ‘다재다능함’에 있습니다.
- 1. 압도적인 수납력: 캠핑 장비나 아웃도어 용품, 심지어 비상용 재해 구호 물품까지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박스 위에도 짐을 실을 수 있어, 한정된 트렁크 공간을 위아래로 200% 활용하는 효과를 냅니다.
- 2. 똑똑한 공간 활용: 박스 덮개 일부를 들어 올리면 간이 테이블로 변신합니다. 박스 자체를 벤치 삼아 앉으면, 차 안에서도 간단한 식사나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나만의 공간이 탄생합니다.
- 3. 완벽한 차박 캠핑 지원: 옵션으로 제공되는 ‘코듀라(Cordura)’ 소재의 침대 매트를 추가하면, 박스 위 공간이 성인 2명이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침대로 바뀝니다. 발수성이 뛰어난 소재라 관리도 편리해 차박 캠핑에 그야말로 진심인 사양입니다.
현지 반응은?
이 독특한 구성의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반응이 폭주’할 정도로 일본 현지 아웃도어 마니아와 캠핑족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한된 차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분위기입니다.
마무리하며
닛산 세레나 멀티박스의 등장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아웃도어 인구 증가와 차박 캠핑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영리하게 답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급증하는 캠핑, 차박 수요를 고려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5인승 모델이 기존 3열 시트 미니밴 시장의 대안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일본의 최신 자동차 소식을 전해드린 휴PD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