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다 보면 “4월에는 벚꽃이 이미 다 졌으면 어쩌지?” 하는 아쉬움과 고민이 들곤 하죠. 그래서 오늘은 ‘벚꽃 엔딩’ 이후 4월 도쿄 근교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완벽한 대안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압도적인 파란 꽃밭, 이바라키현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ひたち海浜公園)의 네모필라 시즌입니다!
하늘을 땅에 옮겨 놓은 듯한 절경, 530만 송이의 파도
일본 현지에서도 벚꽃이 진 후 가장 많은 SNS 인증샷이 쏟아지는 봄꽃 명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히타치 해변공원 내 메인 스팟인 ‘미하라시의 언덕(みはらしの丘)’에는 무려 약 530만 본의 네모필라가 심어져 있는데요. 품종은 맑고 투명한 푸른빛을 자랑하는 ‘인시그니스 블루(Insignis Blue)’입니다. 드넓은 언덕 전체가 새파란 색으로 물든 풍경은 그야말로 비현실적인 감동을 선사하죠.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마치 파란 물결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매년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2026년 개화 전망과 방문 타이밍 꿀팁!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언제 가야 이 절경을 볼 수 있느냐’일 텐데요. 지난 2월 16일 발표된 일본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워치(Travel Watch)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2026년 네모필라의 절정(見頃)은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여기서 휴PD가 드리는 아주 중요한 심층 분석 팁 하나! 만약 여행 일정이 4월 초순이라면, 연초 기온에 따라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은 초록빛 언덕만 보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4월 초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출발 직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개화 상황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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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확실한 ‘가는 법’ (고속버스 주의!)
도쿄에서 히타치 해변공원으로 가는 법을 검색하다 보면 과거 정보들이 섞여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공식 사이트 정보에 기반한 가장 정확한 팩트와 교통편을 정리해 드릴게요.

- 도쿄역 직행 고속버스 중단 중 (주의!): 많은 분들이 찾아보시는 도쿄역 야에스 남쪽출구에서 출발하는 공원 서쪽출구행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이 중단(운휴)된 상태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도쿄역에서 헤매는 여행객들이 종종 있으니 절대 주의하세요!
- 전철+노선버스 (가장 표준적인 방법): 도쿄에서 특급열차나 JR 조반선을 타고 가쓰타역(勝田駅)까지 이동합니다. 이후 가쓰타역 동쪽 출구 2번 승차장에서 노선버스를 타고 ‘해변공원 서쪽 출구(西口)’에 내리시면 됩니다. (버스 탑승 시간 약 15분 소요)
- 택시 이용 (환승 최소화): 일행이 3~4명이거나 역 앞 버스 대기줄이 너무 길다면, 가쓰타역 동쪽 출구 택시 승강장에서 바로 택시를 타는 것도 현지인들이 자주 쓰는 똑똑한 방법입니다. (공원 서쪽 출구까지 약 15분 소요)
에디터 휴PD의 맺음말
화려했던 벚꽃이 떨어지고 난 뒤, 자칫 애매할 수 있는 4월의 도쿄 여행. 하지만 히타치 해변공원의 네모필라라는 확실한 ‘치트키’를 알고 있다면 여행의 만족도는 200%로 뛰어오를 것입니다. 올봄, 파란 하늘과 맞닿은 네모필라 언덕에서 인생 최고의 봄날을 사진으로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이번 여행의 숙소나 출발지를 도쿄역, 우에노, 신주쿠 중 어디로 잡고 계신가요? 출발지에 따라 가쓰타역까지 가는 특급열차 탑승 동선과 최적의 환승 루트가 크게 달라집니다.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전문 콘텐츠 에디터 휴PD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