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면라이더 제츠 16화에서 주인공 제로가 파괴되는 충격적인 엔딩, 다들 기억하시나요? 일본 현지 팬덤이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는데요. 그 후 방영된 가면라이더 제츠 17화에서 마침내 노쿠스의 숨겨진 꿍꿍이가 드러나며 팬들의 토론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과연 네무는 정말 제로를 위한 미끼였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 그 진실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제로의 부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추격
1월 11일 방영된 17화 ‘쫓다(逐う)’는 제로의 파트너 바쿠가 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네무 구출 미션을 계속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제로와의 연락이 끊기고, 현실 세계의 바이크마저 검은 케이스로 변해버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바쿠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죠.
이번 화의 핵심은 바로 간호사 ‘하루’의 충격적인 고백이었습니다. 네무의 실종이 단순한 괴인 ‘울프 나이트메어’의 소행이 아니라, 미스터리한 인물 ‘더 레이디(The Lady)’가 직접 꾸민 유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로써 제로, 노쿠스, 그리고 더 레이디의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이야기의 판이 완전히 새로 짜였습니다.
주요 사건 타임라인:
- 제로의 파괴 (16화): 가면라이더 노쿠스와의 전투에서 코드 제로이더 파괴, 연락 두절.
- 진실의 폭로 (17화): 간호사 하루가 ‘더 레이디’가 네무를 유괴했다고 바쿠에게 고백.
- 노쿠스의 개입: 울프 나이트메어가 네무를 ‘소화’하려는 찰나, 바쿠가 ‘임팩트 캡슐’로 구해냅니다. 하지만 그 순간 노쿠스가 나타나 울프 나이트메어를 격파하고, “네무는 제로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힙니다.
심층 분석: 노쿠스와 ‘더 레이디’의 진짜 목표는?
일본 현지 특촬 팬들과 비평가들은 이번 17화를 기점으로 적 조직의 계층 구조와 목적이 명확해졌다고 분석합니다. 단순히 꿈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그림이 있었다는 거죠.
- ‘더 레이디’의 계획: 그녀는 네무를 유괴해 제로의 기억(메모리)에 접근, 이를 통해 실제 제로의 위치를 추적하려 했습니다.
- 노쿠스의 역할: 노쿠스는 ‘더 레이디’의 계획을 이용, 네무를 ‘제로를 꾀어낼 미끼’로 활용한 것입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로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포획’하는 데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토에이 공식 사이트에서 이번 화의 제목 ‘쫓다(逐う)’가 대상을 ‘쫓아가는’ 의미와 ‘쫓아내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네무를 쫓는 바쿠의 이야기인 동시에, 메인 스토리에서 네무의 역할이 축소되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듦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해석됩니다.
.
일본 현지 팬들의 생생한 반응
방송 직후 일본의 트위터(X)와 팬 블로그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식 사이트 접속이 증가하고, 실시간 감상평이 쏟아졌는데요.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긍정적 반응 👍
- “제로 없이도 성장하는 바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드디어 이야기가 본궤도에 올랐다. ‘더 레이디’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
- “제츠의 그림자를 이용한 전투씬과 플라즈마 폼이 절묘했다.”
부정적/비판적 반응 👎
- “간호사가 갑자기 모든 걸 고백하는 게 너무 뜬금없다. 개연성이 부족해.”
- “솔직히 네무 캐릭터가 답답했는데, 차라리 비중이 줄었으면 좋겠다.”
- “전개가 너무 아동용(アホアホ展開)으로 흐르는 것 같아 아쉽다.”
이처럼 찬반양론이 뜨겁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가면라이더 제츠 17화를 통해 스토리가 급진전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제로의 부활과 새로운 팀 드라마의 서막
결론적으로 네무는 제로를 위한 미끼가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바쿠는 더 이상 제로에게 의존하는 파트너가 아닌, 스스로 사건을 파헤치고 동료를 모으는 주체적인 캐릭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제로의 부활’과 베일에 싸인 ‘더 레이디’의 과거가 될 것입니다. 과연 바쿠는 새로운 협력자들과 함께 제로를 되찾고, 거대한 음모의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까요? 한국의 가면라이더 팬 여러분도 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휴PD였습니다!